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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골프존> 기업개요, 사업개요, 투자 포인트, 전망 및 valuation

marirb 2023. 7.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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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핫한 골프존 기업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스크린골프 업계의 1위로, 가장 많은 수의 필드와 점포수를 갖추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골프 매력에 빠진 20,30대 젊은 사용자가 늘어나고 코로나가 잦아든 뒤에도 성장세가 더욱 주목되는 골프 사업.

골프존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업개요

골프존은 골프존뉴홀딩스로부터 스크린골프, 유지보수 사업부문 인적분할하여 2015년 3월 설립되었다. 중견기업으로, 골프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스크린골프사업 및 골프시뮬레이터 유지보수 사업이 있다. 20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매출액 6,325(43.6% YoY), 영업이익 1,667억원(54.8%, YoY)이다. 실적성장의 원인으로는 (1)국내 가맹점수의 증가, (2)GDR 출점 증가와 ASP상승, (3) 해외사업 확장의 본격화로 꾸준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골프존의 10월 말 기준 골프존파크 가맹점은 2,218곳이다. 올해만 360만 곳 증가하여 2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가맹점 수 증가와 함께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골프존 매출은 2020년 2985억원, 2021년 4403억원, 2022년(3분기 누적) 4762억원으로 증가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16억원, 1077억원, 1412억원으로 급증했다. 골프업계 순황 배경으로는 골프 인구 증가, 급등한 그린/캐디피, 스크린 골프문화 정착이 있다.  국민 10명중 1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주요제품 및 서비스

주요 제품 및 매출 현황으로 (1) 스크린골프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 부문 (2) 유지보수 사업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스크린골프 사업부문의 대부분의 매출을 차치하고 있는 품목은 골프시뮬레이터 판매 및 온라인서비스(83.27%) 이고 비율 순으로 직영사업(12.51%), 광고, 제휴(2.96%), 기타(1.26%)이다. 유지보수문의 96.38%는 비즈몰이 차지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자재 등이 3.62%를 차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1세대 골프존 부터, 6세대인 투비전플러스 까지 출시됐다. 소프트웨어는 필드 구현도와 센서 민감도나 위치, 갯수에 따라 세대가 다르다. 

 투자포인트 및 리스크 분석 

본 회사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1)해외 진출의 확대, 2) 신사업. 1)해외 진출의 확대 부터 살펴보자면, 2023년부터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해외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0.5% 증가한 933억으로 예상한다. 북미에선 골프펍 사업을 확장하고, 2023년 말까지 총 4지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 해야할 곳으로 뉴욕 펠리세이트센터에 '골프존 쇼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포츠에서 게임의 영역으로 더욱더 침투하려는 노력으로 판단된다. 일본에서는 스마트 연습장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센서기반 골프연습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전략으로 일본에서 프랜차이즈 업체들로 대량공급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스크린 골프장 출점 재개와 시뮬레이터 판매장 확장이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미국 문화에 맞춘 제품인 웨이브를 출시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2) 신사업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스마트 골프장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골프장 ERP사업을 시작으로, 골프장 무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EPR 사업은 국내 주요 골프장 185곳을 확보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골프존데카를 통한 골프장 내 센서 설치 및 개인용 스마트 기기 판매로 B2C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 EPR사업: 해당 사업장과 관련한 모든 전산 처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골프장 ERP는 경영·재무관리는 물론 골프장 예약, 결제, 식음료 비용 처리 등을 총괄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골프 피크아웃의 우려로 현재 valuation 값이 최저점이고 개인적으로 경영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 지난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프로젝트 끼워팔기, 광고 수익 미분배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적받았으나 무혐의 처분 받음.

골프존은 시뮬레이션 판매업자이므로 골프존 이름을 달고 영업하는 모든 가게가 가맹점이 아니기 때문에, 상권보호가 되지 않는다. 실제 내가 사는 곳 2km내에 존재하는 골프존 가맹점은 무려 7개에 달함. 이외에도 갑질논란 및 찾아보면 경영전 리스크도 보임.

전망

스크린골프 산업의 전망이 밝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 봄, 가을이 짧고 여름,겨울이 길어지면서 실내 활동을 즐길 여건이 조성된다는 점과 해외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 스크린골프는 인당 1.5만원~2.5만원 대로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스크린 골프 문화가 게임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는 것도 호황에 기여했다는 것. 골프업계에 대한 호조가 예상되면서 야놀자, 카카오 등의 기업도 스크린골프 브랜드에 진출하고 있다.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 매장 수는 2600여 개로 전년보다 25% 늘었고, 매출 역시 2020년 553억원에서 지난해 1127억원으로 급성장했다고 함(증가 순위 2위) . 후발주자의 성장이 거세다. 하지만 여전히 압도적으로 골프존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짐. 

 Valuation

증권가 유안타증권 레포트에 따르면 2023년 예상 매출액 7,661억, 영업이익 2,058억으로 전년대비 20.0%, 22.6% 성장할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에서 6세대 소프트웨어인 투비전 플러스 판매비중 증가에 따른 ASP개선 효과가 있으며, GDR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현재 골프존의 PER 7.69으로, 스크린골프가 게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게임 기업과의 Peer PER을 비교해보고자 함.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는 컨센서스 기준으  PER 17.3배이며, 더블유게임즈의 PER(2022E) 20배 이상임.

골프존 기업의 대주주 지분율이 30%는 훨씬 넘으니(42.89%) 다음과 같이 계산해 볼 수 있음.

-보수적 관점. 1) PER 7.69 : 7.69*2058/8186*140500 = 271,629 원

-게임 산업 평균 PER 적용. 2) PER 25 : 25*2058/8186*140500=883,059원

현재 주가가 14만원인점, 외국인 2023년 1월초부터 꾸준히 외국인 수급이 들어와 현재 외국인소진율 17.32%인 점으로 보아 상승여력은 있는 것으로 판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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