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프라다.
오늘은 프라다의 브랜드 가치와 대표적인 제품 라인을 알아보면서,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라다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들의 미적 감각과 혁신적인 디자인은 패션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프라다가 걸어온 길!
살펴보시죠.
역사
프라다(Prada)는 1913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된 패션 브랜드로, 가죽제품 판매점 프라텔리 프라다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방과 가죽 제품, 영국에서 수입한 핸드백, 트렁크가방을 판매하였습니다. 그러나 프라다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섰습니다. 브랜드의 창립자 마리오 프라다는 혁신과 독자성을 추구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창업자의 손녀, 미우치아 프라다는 1987년 사업을 이어받아 영국제품의 수입을 중단하고 기존 제품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때부터 전세계 백화점과 부티크에 판매되었습니다.
1984년엔 나일론 천으로 만든 토트백과 신발을 선보이며 매장을 파리, 마드리드, 뉴욕으로 부티크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지금도 유행인 이 프라다 클래식 핸드백이 매우 인기를 끌며 프라다는 성장했습니다. 1992년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미우미우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1995년에는 젊은 남성을 위해 프라다 워모를 출시했고, 1997년에는 프라다 스포츠라인을 선보였습니다.
프라다는 2003년 출간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2006년 출시된 영화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프라다는 2020년 라프 시몬스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면서 힙한 감성을 더해 갔습니다.
브랜드가치
프라다는 패션계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입니다. 탄생 110주년이 된 프라다는 역사와 전통에 바탕을 둔 우수한 장인 정신,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우아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인해 구축되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항상 미적 감각과 기술의 조화를 추구하며,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세련된 디테일로 유명합니다. 프라다 제품은 탁월한 품질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결합하여 착용자에게 자신감과 독특한 매력을 부여합니다. 프라다의 2015년도 매출액은 3,550억원, 2019~2020년엔 2,000억 중후반으로 부진하였지만, 2021년부터 4,213억 작년인 2022년엔 4,927억을 달성하여 영업이익률도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대 들어 대부분의 제품을 높은 폭으로 인상한 결과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이는 프라다에만 해당하는 경우는 아니고 대부분의 명품업계의 행보로 볼 수 있겠습니다.
프라다의 앰버서더는 엠마 왓슨, 레티티아 라이트, 마야 호크 등이 있습니다. 국내 앰버서더로는 송강, 김태리, 전소미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 프라다 매장은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 각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프라다는 유명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지만 현재 브랜드 영향력은 구찌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대표라인
프라다는 다양한 제품 라인 중에서도 "프라다"(Prada)와 "미우미우"(Miu Miu)가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라인입니다.
프라다의 주요제품은 다른 명품브랜드와 같이 기성복, 가방, 패딩, 신발, 향수 등이 있습니다. 특히 프라다는 나일론 가방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고, 프라다의 사피아노 패턴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입니다. 현재는 나일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름을 가진 소재들을 사용하고, 가방뿐만 아니라 여러 제품에서도 다양하게 적용하여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중 2005년 출시된 미니 호보백은 가볍고 튼튼해서 20~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나일론 소재는 방수와 스크래치에도 탁월하여 언제 어디서나 들고다닐 수 있는 잇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라다 카이에백, 복주 머니 형태의 가죽버킷백, 가장 대표적인 가방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러리아 백, 두블레 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라인을 출시하고, 또 다양한 색감을 더해 통통 튀는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